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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등 절약정보

기후동행카드 버스, 지하철, 따릉이 모두 월 6만5천원 대중교통 정액권

by 맛여정4080 2024. 1. 23.

 

서울 무제한 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

1. 기후동행카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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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대중교통 이용을 끌어올려 승용차 이용이 감소하면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해 기후동행카드라고 이름붙인, 월 6만 5천원으로 버스, 지하철, 따릉이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2. 시행 시기

 

2024년 상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하반기부터 정식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서울 시내 모든 지하철, 서울지역 버스, 마을버스, 따릉이에서 시작해 향후 리버 버스(수상 버스) 등 새로운 친환경 교통수단에도 적용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3. 이용 방법

 

서울 시내 안에서는 기본요금이 다른 신분당선을 제외하고 지하철 1~9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등 모든 지하철 노선과 버스, 따릉이를 자유롭게 환승할 수 있습니다.

 

단, 따릉이는 1시간만 이용 가능해 1시간 타고 반납하고, 다시 대여하는 방식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버스나 지하철의 경우 서울에서 탑승 경기도에서 하차하는 경우는 가능하나 경기도에서 탑승해 서울에서 하차하는 건 적용이 안 됩니다. 그리고 서울 내에서 탑승하더라도 경기, 인천 등 타지역 버스나 기본 요금이 다른 광역 버스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4. 가격

 

핸드폰 어플의 경우 6만5천원이고, 실물카드는 3천원이 추가되어 6만 8천원입니다.

 

5. 기대 효과

 

연간 1만 3천대 가량의 승용차 이용 감소, 연 3만 2천 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약 50만명의 시민이 1인당 연간 34만원 이상의 할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6. 도입 배경

 

현재 버스 요금은 1,500원이고 지하철 요금은 23년 10월에 150원 인상해 1,400원, 24년 상반기에 또 150원을 인상해 총 1,550원이 될 예정입니다. 서울시 무제한 교통카드 출시엔 대중 교통 요금 부담을 경감시키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기본 구간을 지하철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의 경우 주말에도 외출한다고 가정해 한달에 25일을 1,550원씩 왕복하면 77,500원 입니다. 버스는 75,000원 입니다. 기본 구간만 왕복 계산해도 이 금액이 나오니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면 엄청난 교통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지난해 6월 독일에서 도입한 무제한 교통카드인 9유로 티켓 도입 결과 이산화탄소 180만톤 저감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기후동행카드 출시 배경엔 이렇게 이산화탄소를 저감해 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이상 교통비도 절감되고 환경에도 좋은 서울시 무제한 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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